세상 이야기

강구연월(康衢煙月) 2010 새해 사자성어로 선정

설송대수 2009. 12. 31. 10:14
  부디 康衢煙月이 되길...
 
  2010년 새해 희망을 담은 사자성어로 태평성대의 풍요로운 풍경을 뜻하는
'강구연월'(康衢煙月)이 선정됐다.

  교수신문은 대학교수와 일간지 칼럼니스트 등 지식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강구연월이 새해 사자성어로 뽑혔다. 강구연월이 선정된 것은 새해에는 사회지도층이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, 또 여러 갈등이 극복돼 평화로운 태평성대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의 표현이라고 교수신문은 밝혔다.

  앞서 교수신문은 올 한해 한국 사회의 모습을 비유한 사자성어로 바른 길을 좇아 정당하게 일을 하지 않고 그릇된 수단을 써 억지로 한다는 뜻의 방기곡경( )을 선정한 바 있다.
 
  참고: 태평성대의 평화스러운 풍경을 뜻하는 고사성어다.
태평한 시절 : 鼓腹擊壤(고복격양), 擊壤歌(격양가), 太平聖代(태평성대),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比屋可封(비옥가봉), 含哺鼓腹(함포고복)
 
단어 : 편안 강
네거리 구/갈 구
연기 연, 원기 인
달 월
난이도 : 고등용, 상용, 중학용, 중학용
한자능력검정 준4급, 1급, 준4급, 8급 (쓰기:준3급, X, 준3급, 준6급)
풀이 : 강구()는 사통오달의 큰길로서 사람의 왕래()가 많은 거리, 연월()은 연기()가 나고 달빛이 비친다는 뜻으로, 태평()한 세상()의 평화()로운 풍경()